자라섬 꽃 축제에 다녀온 뒤 다시 찾은 이번 방문은 꽃보다 바로마켓 가평점이 더 크게 남았어요. 입구 앞에 위치한 바로마켓은 직거래 장터로, 넓은 공간에서 전국 각지의 농가가 직접 나와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해요. 운영 기간은 2026.05.23 토요일부터 06.14 일요일까지이고, 자라섬 축제 입장권 구매 시 받는 지역사랑상품권 5 천 원도 사용 가능하니 실속도 좋아요. 주차장 옆에 눈에 띄는 위치로 시작부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고, 예전 과천 바로마켓에서 즐겼던 신선한 농산물의 감탄을 이번에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가평점에서 특히 기억에 남은 곳은 26번 부스의 가평참송이농장이었어요. 구운 버섯의 쫄깃함과 진한 풍미가 인상적이었고,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라 마음에 들었죠. 포장 상품도 다양하고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라 여겨졌어요. 옆의 28번 부스인 농부의 정원에서는 건나물과 말린 버섯, 건강식 재료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생산자분이 직접 제품 특징과 활용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신뢰감이 커졌어요. 평소 마트에서 보기 어려운 농산물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컸고요.
또한 27번 우리농원 부스에서는 직접 재배한 토마토를 맛보고 구매까지 이어졌어요. 다이어트에 맞춘 건강식으로 토마토는 과육이 단단하면서도 달콤해 많은 이들이 시식 후 바로 구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생산자분이 재배 과정과 품종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믿음이 더 갔습니다. 57번 앵무새마을부스의 블루베리 가공식품도 돋보였는데, 블루베리 에이드가 특히 인기였고 블루베리 가래떡과 연계된 제품들이 다양해 블루베리 애호가에게 매력적이었어요.
장터 한쪽에서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로웠고, 축제 기간 동안 요일별로 달라진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손수건 탁본, 꽃차 만들기, 허브 방향제 만들기, 사과 찹쌀떡 만들기, 반려식물 심기 등 여러 체험이 선착순으로 운영되니 시간 맞춰 방문하면 좋습니다. 귀농귀촌 지원센터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농업 홍보부스까지 함께 운영되어 볼거리가 풍성했고, 적십자 부스의 인형 만들기 체험과 그에 따른 굿즈 증정도 방문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바로마켓 가평점은 방문객 증정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었는데, 가평 지역 농가와 팔도 농가의 상품 영수증 합산 금액이 5만 원 이상일 경우 증정품을 받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럿을 함께 둘러보며 구매 욕구를 자극하더군요.
전반적으로 전국의 우수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의 신뢰성과 생산자와의 소통이 큰 매력이었고, 축제 자체의 아름다움도 물론 빼놓을 수 없지만 이곳 바로마켓이 저에게는 더욱 기억에 남는 곳으로 남았어요. 자라섬 축제를 방문한다면 바로마켓 가평점도 함께 둘러보길 강력히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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