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가격이 지금 수준까지 올라온 상황에서 고장 난 제품을 그냥 버리는 건 이제 꽤 부담되는 선택이다. 특히 NVIDIA GeForce RTX 4090 같은 하이엔드 GPU라면 더 그렇다.
이번에 공개된 사례는 단순 수리 느낌이 아니라 아예 접근 방식이 다르다. 손상된 GPU를 억지로 복구한 게 아니라 구조를 바꿔서 다시 쓸 수 있게 만든 케이스다.
이건 단순한 수리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PC 시장 흐름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에 가깝다. 망가진 GPU를 고치는게 아니라 재구성하는 방식 기존 기준에서 GPU 수리는 한계가 명확했다.
PCB가 휘거나 VRAM 라인이 손상되면 사실상 끝이었다. 특히 메모리 관련 문제는 단순 납땜으로 해결되는 영역이 아니라서 대부분 폐기 처리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번 사례는 방향 자체가 다르다. 손상된 VRAM을 복구하려고 시도하는 게 아니라 아예 그 영역을 제외해버리는 방식이다.
RTX 4090이 원래 24GB VRAM을 갖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