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하나로 PC 방향성이 보일 때가 있다. 최근 공개된 InWin Covalent가 딱 그런 느낌이다.
단순히 크고 화려한 케이스가 아니라 AI 연산, HPC 워크스테이션까지 염두에 둔 구조라서 기존 하이엔드 케이스랑 결 자체가 다르다. 요즘 GPU 하나만으로 끝나는 환경이 아니라 여러 장을 동시에 쓰는 흐름으로 가고 있는데 이 케이스는 그 변화를 그대로 반영했다.
솔직히 일반 게임용 PC 기준에서는 과한 수준이지만 왜 이런 제품이 나왔는지 이해하고 보면 꽤 설득력 있다. AI·HPC 대응 구조.
단순 확장이 아니라 설계 자체가 다르다 지금 PC 시장은 성능만 올리는 단계가 아니라 구조 자체를 바꾸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AI 모델, 영상 작업, 3D 렌더링 같은 작업이 늘어나면서 GPU를 여러 개 동시에 사용하는 환경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여기서 문제는 단순히 장착이 되느냐가 아니라 안정적으로 돌릴 수 있느냐다. 일반 케이스는 GPU를 여러 개 넣는 순간 발열과 공기 흐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