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를 선택할 때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가격을 먼저 보고, 어떤 사람은 기능 및 스펙을 따져본다.
그런데 막상 사용 시간을 기준으로 생각해 보면 키보드는 단순한 입력 장치를 넘어선다. 하루 대부분의 작업이 이 위에서 이루어지며 타건감과 소리, 손에 전달되는 피로도 그리고 데스크 위에서의 존재감까지(?)
모두 사용자의 경험에 영향을 준다. 작년 12월 10일경 구매해서 약 3개월 정도 사용한 ASUS ROG Azoth Extreme Storm 청축은 이런 부분을 확실하게 체감하게 만들어 준 제품이다.
개인적으로 동일한 제품을 하나 더 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키보드는 흔하지 않은데, Azoth Extreme은 그 범주에 들어가는 녀석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좋은 키보드 하나 써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이 키보드를 기준으로 다른 키보드를 보게 된다.
기준이 바뀐다는 게 이런 느낌이라는 걸 직접 체감하게 된다. ASUS ROG Azoth Extreme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