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텅 빈 지갑을 채우려는 앱테크가 대세로 떠올랐고, 고물가 시대에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을 얻으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그중 단연 핫한 것은 제1금융권인 케이뱅크가 진행하는 돈나무 키우기 이벤트다.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실제 현금이 입출금 계좌로 들어오는 재테크 수단으로 소개된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어느 화면에서 물을 주고 어떤 미션으로 영양제를 받는지 헤매는 경우가 많다.
케이뱅크는 대표적인 인터넷 전문 은행으로, 이 이벤트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와 기존 고객 활성화를 노리는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앱을 통해 혜택을 얻는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돈나무 키우기는 앱 실행 후 우측 하단의 전체 메뉴 탭에서 혜택 또는 이벤트 카테고리의 돈나무 키우기 메뉴를 찾는 방식으로 시작할 수 있다. 화면 상단 돋보기로 검색해도 이벤트 페이지로 바로 이동 가능하다. 나무는 총 7단계로 성장하며, 물주기와 영양제 주기가 핵심이다.
매일 앱에 접속하면 물을 주는 기회가 주어지지만 무료 물만으로는 7단계 달성이 느리다. 영양제 미션을 수행하면 성장을 빠르게 도울 수 있는데, 화면 하단의 미션 목록에서 오늘의 퀴즈 풀기, 혜택 페이지 구경하기, 특정 금융 상품 클릭하기 등 10초 내외의 간단한 미션들로 구성된다. 이들 미션을 모두 수행하면 영양제를 충분히 받게 되고, 이후에는 친구 초대 링크 공유가 치트키로 작용한다. 내 링크를 친구가 클릭해 케이뱅크에 들어오면 물과 영양제도 추가로 제공되는 구조다.
케이뱅크 입장에서는 기존 이용자들이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경제적이고 영리한 전략으로, 네트워크 마케팅 형태를 활용하는 셈이다. 매일 물 주고 영양제를 섭취하며 친구들과 링크를 공유하다 보면 새싹이 레벨 7의 돈나무로 성장하고, 레벨 7 달성 시 수확하기 버튼이 활성화된다. 수확하기를 누르면 100원에서 수만 원까지 랜덤으로 현금이 입금된다. 현금은 가상 포인트가 아닌 실제 계좌에서 인출이 가능하다.
한 그루의 돈나무를 다 키운 뒤에도 다음 날 새 화분이 주어져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플랫폼의 혜택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지속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를 이해하면 매일 짧은 시간 투자로 물과 영양제를 관리하고 링크를 공유하는 습관이 커피값이나 통신비 등 소소한 지출을 버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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