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장외가가 240만원을 넘어서는 순간, 포모로 탐욕에 휩싸인 투자가들이 추가 매수를 강행했다. 아내의 계좌까지 확인하며 3천만원이라는 큰 금액이 투입되었고, 매수 직후 주가가 하락하자 후회가 밀려들었으나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후로도 주가는 급락 국면에 접어들며 계좌를 열 용기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남편의 반대에 잠시 멈췄어야 한다는 생각이 스스로를 가로막았고, 다시 오를 것이라는 희망에 스스로를 위로하는 모습이 보였다. 다만 마이너스 수익률이 깊어지자 추가 매수는 꿈꿀 수 없었고, 결국 최고가에 물린 것이 최종적 아픔으로 남았다. 단 12주에 불과한 보유 기간이었지만 고단가로 인해 수익률은 -11.64%를 기록했고 평가손익은 323만원의 손실로 마무리됐다. 오름세가 한동안 너무 가파르게 이루어졌기에 쉬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판단이 내려졌을 뿐이다.
시장 흐름은 브로드컴의 실적 쇼크가 미국 증시 전반의 반도체 관련주 하락을 촉발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락 역시 어느 정도 예측 가능했던 시나리오로 연결됐다. 최고가를 기록하고 잠깐의 반등을 기대했던 시점은 엊그제 같지만, 과연 다시 예전의 상승세를 회복할 수 있을지 혹은 더 떨어질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 있다. 외부의 불확실성도 커지자 남은 보유 주식의 운용 전략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아직은 수익 구간에 남아 있는 종목들을 전부 매도해 차익을realize할지, 아니면 추가 하락을 더 지켜볼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 매도세와 환율 상승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고, 다시 한번 긍정적 소식이 들려오길 바라는 마음이 커진다.
다른 계좌에서는 추가로 10주가 더 남아 있었고, SK하이닉스를 매도하고 삼성전자 4주를 보유하던 상황도 존재했다. 욕심이 계속된 결과로 손실이 확대되었고, 지난주까지만 해도 수익을 확인하던 시점이 있었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며칠 사이에 얼마나 큰 금전적 손실이 발생했는지 허탈한 마음이 가득하다. 오를 때는 묵묵히 견ой어보다가 이제서야 뒤늦게 따라잡기에 나서는 모습이 되돌아보이게 된다. 남아 있는 주식들의 매도 여부와 보유 여부를 두고 깊은 고민이 지속되고 있으며, 외국인 매도세와 환율 변동이라는 외부 변수 역시 불안을 더한다. 바람직한 방향이 조속히 드러나기를 바라는 마음은 여전하며, 다시 긍정적 소식이 들려오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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