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0일 만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는 기분 좋은 소식과 함께,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들을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역대급 흥행 속도, 천만 영화가 보인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이번 600만 돌파 속도는 과거 신드롬을 일으켰던 '왕의 남자'(29일)보다 무려 9일이나 빠르다고 해요. 1,232만 관객을 기록했던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한 속도라고 하니, 조심스럽게 천만 관객 달성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설 연휴를 포함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사실 장항준 감독님이 그동안 흥행 면에서 조금 아쉬운 성적을 거두기도 했지만, 이번 작품만큼은 '할 땐 하는 감독'이라는 평을 받으며 제대로 홈런을 날린 것 같습니다. 몰입감을 더해준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 이번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배우들의 연기입니다.
폐위된 단종, 이홍위 역을 맡은 박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