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댄스 신을 주름잡았던 카리스마 안무가가 다시 한번 역대급 자기관리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은다. 바로 얄짤 없는 춤 선생님으로 유명한 배윤정이 주인공이다. 그녀는 최근 본인의 SNS를 통해 다이어트 전후 사진과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영상 속 그녀는 스스로 방심해서 몸무게가 67kg까지 불어났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누구나 살다 보면 운동을 쉬고 맛있는 음식의 유혹에 빠지기 마련인데, 배윤정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몇 년 동안 철저히 유지해왔던 체중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러닝을 멈춘 지 딱 한 달 만에 4kg에서 5kg 가까이 늘어났다고 한다. 그녀의 고백이 대중들에게 더 큰 울림을 주는 이유는 바로 그녀의 나이 때문이다. 1980년생인 배윤정은 이제 곧 50세를 바라보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조금만 먹어도 붓고 찌는 체질로 변하는 건 누구나 겪는 현실이다. 내일모레 50살이라 다이어트가 정말 힘들다는 토로를 덧붙였다. 20대 때처럼 굶기만 해서 살을 뺄 수 있는 나이가 아니라는 걸 본인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그러나 역시 프로였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운동에 매진한 결과, 금세 군살을 털어내고 리즈 시절 못지않은 탄탄한 바디라인을 되찾았다. 사실 배윤정의 인생은 파란만장했다. 2014년 댄스 그룹 엑스라지 출신인 제롬과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 등으로 2년 만에 이혼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후 2019년 11살 연하의 축구 코치 서경환 씨와 재혼하며 새로운 인생의 2막을 열었다. 2021년에는 소중한 아들 재율 군을 품에 안으며 엄마로서의 삶과 커리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 노력 중이다. 많은 여성들이 40대 중반을 넘어서면 다이어트를 포기하거나 체형 변화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곤 한다. 그러나 배윤정은 고무줄처럼 늘어난 몸무게를 방치하지 않고 다시 건강하게 살을 빼자며 팬들을 독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도대체 그녀가 이토록 독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단순히 보여주기식 몸매를 넘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그 끈질긴 승부사 기질이 지금의 그녀를 만든 것이 아닐까 싶다. 곧 다가올 휴가철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들에게 그녀의 성공기는 그 어떤 자극제보다 강력해 보인다. 50세를 앞둔 나이에도 여전히 무대 위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 그녀가 앞으로 또 어떤 건강한 에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한때는 엄격한 춤 선생님으로, 이제는 아이의 엄마이자 당당한 여성으로 살아가는 그녀의 행보가 참 멋스럽다. 단순히 살을 빼는 것을 넘어 다시 한번 스스로를 다잡는 과정 자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감량을 계기로 방송계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하며 또 다른 레전드 무대를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 모두 지금 바로 건강한 습관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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