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이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게스트로 깜짝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런닝맨은 2017년부터 6년간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렸던 프로그램이다. 엉뚱하고 발랄한 캐릭터로 활력소 역할을 했기에 하차 소식은 많은 팬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었다. 하차 이후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최근 한 방송에서 런닝맨을 떠난 뒤 수입이 급격히 줄어 생활고를 겪었다는 충격적인 고백이 전해져 주목을 받았다. 심지어 생계를 위해 카페 아르바이트까지 시작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펼쳐진 미션은 연애 퀴즈를 통한 추리 대결로, 이별의 이유나 상황을 맞히는 헛다리 연애 명탐정 코너였다. 전소민은 보고 들은 연애 문제들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분석과 현실적인 연애 스킬을 섞어 현장을 이끌었다. 눈빛이 달라지며 승부욕이 살아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단순한 게스트를 넘어 재능을 다시 입증하는 장면으로 기록됐다. 멤버들은 질린다, 질려라는 농담 섞인 반응을 주고받았지만, 전소민의 예능감은 다시 한 번 확인되는 자리였다.
이후 축구 대결 장면에서는 몸개그의 향연이 펼쳐졌다. 비눗물로 가득 찬 바닥에서 멤버들이 한 벌의 바지를 나눠 입고 경기를 치렀고, 걷는 것조차 버거운 상황에서 엉키고 넘지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경남은 종국에 김종국에게 계속 끌려다니며 옷이 너덜해지는 수난을 겪었고, 현장에는 패션 근육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전소민의 차분하면서도 예리한 활약이 이번 회차의 핵심 포인트로 꼽혔다.
이번 출연이 단순한 게스트로 끝날지, 앞으로 배우 활동과 예능을 병행하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생활고를 겪었다는 고백의 여파 속에서도 대중은 다시 브라운관에서 활발히 활약하길 기대하는 분위기가 크다. 오랜 기간 런닝맨에서 보여준 예능감이 여전히 녹슬지 않았다는 점은 고무적이며,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돌아와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궁금증이 남는다. 팬들의 시선은 반가움으로 가득 차 있으며, 다시 한번 런닝맨의 중심으로 돌아온 전소민의 모습이 앞으로의 행보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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