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랑 여의도 한강공원을 놀다 여의도 더현대를 다녀왔고, 그곳의 파란만잔 여의도점에서 커피와 두쫀쿠를 처음으로 맛봤어요. 위치는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9 1층이고 영업시간은 평일 07:00-20:00, 주말은 10:00-18:00이에요. 주차는 매장 뒤편에 협소하게 마련돼 있는데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적혀 있어요.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밖에서도 마실 수 있겠다 싶었지만 날이 선선한 날에는 밖에 앉아도 괜찮고, 더워지면 실내를 노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장 밖에 키오스크가 있어 주문하고 매장으로 들어가 받아 가는 방식이라 편리했고 위치가 좋아 여의도에서 밥 먹고 카페로 가기 딱 좋다고 느꼈습니다. 야외 자리는 여름이 한창일 때는 힘들 수도 있지만, 제 예상으로는 한여름 빼고는 분위기가 꽤 좋을 것 같아요. 이 자리에서는 소개팅도 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원래는 파란만잔 여의도점에서 커피만 마시려 했는데 두쫀쿠가 4900원쯤으로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하나를 시켜봤고 커피도 맛있었지만 두쫀쿠가 이곳의 맛집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친구도 맛에 놀랐고 저도 하나 더 샀습니다. 카다이프가 씹히는 식감이 정말 좋고 쫄깃하며 제티 맛이 강하지 않으면서도 아메리카노와 아주 잘 어울려요. 원래는 커피를 테이크아웃하려고 했는데, 두쫀쿠가 너무 맛있어 바로 먹고 말았고 사장님이 친절하게 포크와 나이프까지 주셔서 편했어요. 배가 불렀지만 또 하나 더 사서 포장해 올 정도로 만족스러웠고, 파란만잔은 커피도 좋지만 두쫀쿠가 이곳의 진짜 하이라이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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