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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계감조탕 – 자율신경실조증 불안장애 불면증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아이앤맘한의원)

 영계감조탕 – 자율신경실조증 불안장애 불면증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아이앤맘한의원)

아이앤맘한의원은 김진상 원장이 직접 작성한 블로그로, 영계감조탕은 가슴 두근거림을 동반한 불안증이나 자율신경실조증에 자주 쓰이는 처방으로 소개된다. 자율신경실조증은 체온·맥박·땀·소화·수면 등 자율신경이 스스로 조절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증상들의 모음이며, 기질적 원인이 명확한 경우를 제외하면 질병의 근본 원인을 뜻하지 않는 진단명에 가깝다.

자율신경실조가 검사상 이상이 없고 증상이 불안, 흉통, 두근거림 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서양의학 검사에서 특별한 기질 질환이 없으면 심장신경증이나 불안장애로 간주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은 “여기저기 아프고 어지럽고 가슴은 두근거리는데 원인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에서 자율신경실조증이나 심장신경증, 스트레스성 불안장애로 표현된다. 결국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 외에 뚜렷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상태를 뜻한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자율신경실조를 단순한 증상으로 보지 않고, 전반적인 몸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로 본다. 따라서 원인 없는 증상명에 매달리기보다 몸의 컨디션을 회복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한의학적 접근이 효과적이라는 점이 강조된다. 영계감조탕은 복령, 계지, 감초를 주성분으로 하는 영계감류 처방에 속하며 자율신경을 안정시키고 불안감과 수면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복령은 강력한 안심·진정 효과를 지니지만 체질과 성향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걱정이 많고 건강염려증 경향이 있으며 자극에 따른 가슴 두근거림과 빠른 맥박이 흔하고 수면 질이 저하되는 유형은 복령의 효과를 잘 받는 편이다. 반면 기세가 강한 양(陽)적 성향의 환자에게는 황련이나 시호가 포함된 처방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PTSD 등 특정 사건 이후 증상이 발현되면 용골이나 모려 같은 진경·안신 약재를 배합해야 호전이 나타날 수 있다.

한의학적 치료는 표면 증상에만 머무르지 않고 환자의 외형과 성정, 즉 인형과 처리 방식까지 고려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발병 당시의 심리적·환경적 상황도 함께 추적해 반응 여부를 판단한다. 영계감류 처방은 불안감, 가슴 두근거림, 근육의 떨림, 수면 장애 등을 공통적으로 포괄하고, 자율신경실조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불면증 등을 아우르는 스펙트럼을 가진다. 이처럼 적응증이 확인된 상황에서 영계감조탕의 최종 선방은 배제(Rule out) 과정을 거쳐 다른 모든 영계감류 처방을 배제한 뒤 확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반 증상으로 비정상적인 갈증, 소화불량, 소변 이상, 부종, 식은땀, 마른기침, 잦은 설사 등이 확인되지 않는 점이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