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이유> [책소개] 『여행의 이유』는 작가 김영하가 처음 여행을 떠났던 순간부터 최근의 여행까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이다. 여행지에서 겪은 경험을 풀어낸 여행담이기보다는, 여행을 중심으로 인간과 글쓰기, 타자와 삶의 의미로 주제가 확장되어가는 사유의 여행에 가깝다.
작품에 담긴 소설가이자 여행자로서 바라본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들은 놀랄 만큼 매혹적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떠올렸을 법한, 그러나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채 남겨두었던 상념의 자락들을 끄집어내 생기를 불어넣는 김영하 작가 특유의 (인)문학적 사유의 성찬이 담겼다.
[내용] 베이징대 학생을 아무나 붙잡아서 기숙사를 구경시켜달라고 하자. <추방과 멀미>에서 나오는 말이다.(40p.)
작가는 지나가는 대학생에게 가서 다짜고짜 기숙사 방을 보여줄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실제로 기숙사에 들어가서 구경을 했다고 한다. 낯선 나라에서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고 그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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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여행의 이유 : 김영하 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