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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0주차 + 추석

 임신 10주차 + 추석

역시나 이번에도 입덧은 거의 없다시피했다.(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내 증상은 그냥 속이 울렁거리고, 특히 배가 고프다면 더 메스꺼움..

가슴은 여전히 좀 아팠다. 집에 디퓨저 냄새가 좀 많이 거슬려서 없애버림… 자주있는 일은 아니었지만 한번씩 오빠가 안방에서 씻을때 욕실 문을 열고 씻은적이 있는데 그때 샴푸인지 바디워시인지 향이 역하게 느껴서 문닫고 씻으라함 먹고싶은게 있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못먹거나 안먹지는 않음… 덕분에 집에서 탱자탱자 노는 사이 몸무게가 많이 늘었… 그냥 간단하게 저정도여서 다른 임산부들 처럼 못먹어서 살이빠지거나 체덧이 있다거나 하지않아 참 다행스럽기도 했으나 한편으로는 저번에도 입덧이 없이 걍 지나가다 아기가 사라졌는데..

라는 생각은 지워지지않았다. 오히려 병원갈때마다 아무런 증상이 없으니 얘가 잘있는게 맞나 싶어 이번에 병원가면 또 안좋은 소식을 듣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매번 하면서 병원에 갔다.

그래도 참 다행스럽게도 [태명 : 씩씩이]는 8주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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