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개월 날이 춥다는 핑계로 미뤘던 운동을 요즘 다시 시작했다. 꾸준히 운동을 해보고자 운동일기를 작성해본다.
바로 집 밑에 중랑천에서 달리기를 시작했고, 역시 예전같은 퍼포먼스는 안나온다. 숨이 막 찬다기 보다는 좀 더 빨리 달리고 싶은데, 달려지지가 않는다.
수영도 근처 청소년수련관의 화 목 새벽수영을 등록했다. 저번주 화요일에 첫 수업이었는데, 월요일 회식으로 인해서 포기.
숙취수영이 꽤 괜찮다고 했는데, 나는 그 숙취정도가 심했기도 했고, 첫 수업부터 술 냄새 풀풀 풍기며 주변 사람들에게 안좋은 인상을 심어주기도 싫었기에(합리화) 포기했다. 그래서 목요일이 나에게는 첫수업날!
첫수업날에 샤워를 마치고 샤워장에서 수영장 넘어가는 길목에 쭈뼛쭈뼛대며 어쩔 줄 몰라하다가 그냥 넓은 공간에서 대기했다. (첨이라 빨리감) 체조를 하고, 첫수업에서 음파 배우고, 발장구치고 킥판 잡고 숨참고 쭉가는 걸 했다.
너무너무 재밌었다. 처음에 수영복을 살 때 쿠팡에서 입문자 세트를 사야하나 고...
원문 링크 : 운동일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