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관광 첫날, 국립 박물관과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다 돌아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랑지는 방광염 증상이 있다고 했어요. 6년 전 첫 여행 때부터 위생이 조금만 안 좋거나, 피로가 누적되면 바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번에는 두 조건 모두 충족했습니다. 하지 레인, 싱가포르 일단 숙소도 너무 지저분했고, 전날 일정이 빡빡해서 무리한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랑지를 숙소에서 조금 쉬게 하고, 약국을 찾아 나섰습니다. 가장 먼저 간 곳은 알주니드 역의 가디언이었습니다.
가디언은 약국인데, 주로 상비약만을 판매하고 있었고, 항생제나 소염제를 팔지는 않았습니다. 구글 지도에 나오는 근처 6-7개 약국을 돌아다녀 보았지만, 모두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날은 또 너무 더워서, 힘들게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에 돌아온 저는 빨갛게 익어 있었어요.
프런트에 근처 약국을 물었더니 근처에 약국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진작 물어볼 걸 후회가 조금 들었네요.
그러다 갑자기 여행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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