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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포 카페거리와 해운대 해리단 길을 걷다가 찍다.

 전포 카페거리와 해운대 해리단 길을 걷다가 찍다.

부산의 카페거리 중 두 곳만 꼽으라면 아마 전포의 카페거리와 해운대의 해리단 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아무 근거 없는 저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지난해 7월 서면에 일이 있어 나갔다가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전포 카페거리를 걷고 내친김에 동천감을 따라 문현역까지 걷고 전철을 타고 해운대 해리단길까지 걸어 보았습니다.

전포 카페거리는 쇠락해가는 전포동의 공구거리에 조성된 카페거리입니다. 카페를 잘 가지 않는 제가 어떻게 전포 카페거리가 유명한지 아느냐 물어 신다면 저희 집 서열 2위이신 딸님이 그동안 오데를 많이 갔는지 유심히 분석한 타고난 통찰력이라 보시면 됩니다.

어쨌든 카페에 대해서 무지한 저로선 본 포스팅에 카페거리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은 불가능하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걸으면서 찍은 사진들이니 카페를 즐기시는 분들은 슥 훑어만 보셔도 분위기를 아실 수 있을듯합니다. 전포 카페거리를 돌아보고 동천강변을 걸었는데 찍을 거리가 거의 없어 실망스러웠는데 걷다가 찍다가의 오점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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