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현 작가님의 보자기 작품을 실물에서 디지털화한 뒤 재현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소개된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실물 보자기를 3D스캐닝으로 데이터화하고, 3D프린팅과 도색을 거쳐 전시 가능한 조형물로 재제작하는 것이다. 현장에서 바로 진행한 3D스캔과 매쉬 보정 과정을 거쳐 형태를 자연스럽게 데이터에 담아내는 것이 관건이며, 보자기의 주름과 흐르는 곡선을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선 핸드헬드 3D스캐너인 Artec Leo를 사용해 빠르게 형상을 취득하고, 스캔 후에는 ZBrush를 활용해 데이터 보정과 표면 노이즈 정리, 불필요한 부분 제거, 3단 구조를 고려한 조립 구멍 설계 등을 진행한다. 3단으로 쌓아올린 보자기의 위치 설정과 구멍 제작도 필요했다.
데이터 완성 단계는 생산팀으로 이관되어 VoxelDance에 업로드된 후 빌드가 배치된다. 서포트를 최소화하되 레이어 결이 덜 보이도록 직접 배치를 조정하고, 출력 안정성을 위한 추가 서포트를 배치한다. 산업용 SLA 프린터를 활용해 고해상도로 출력하고, 출력물의 후처리로 세척, 서포트 제거, 경화, 샌딩 등이 이어진다. ABS-Like 재료의 도색 전후처리까지 마친 후 도색 부스에서 에어 브러쉬 도색과 염색, 마감 작업을 통해 각 보자기에 서로 다른 색상을 입힌다. 작가님의 요청은 4가지로 요약되며, 실물 보자기 3점을 3D스캔하고 3D프린팅으로 재제작하며 3단 구조로 쌓고 각기 다른 색상으로 마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작업은 실물 복제에 머물지 않고 디지털화와 재현을 통해 전시 가능한 조형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노자드는 3D스캐닝부터 3D프린팅, 후처리, 도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문화예술품 디지털화와 조형물 제작에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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