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여행을 맨손으로 떠난 저는 서쪽 해안의 뷰 맛집 라르고빌 리조트에서 주말 동안 편하게 지내고 왔어요. 주차를 마치고 들어서는 외관이 깔끔하고 웅장해 바로 여기가 사진 찍기 좋은 공간이라는 걸 느꼈고, 외부 곳곳의 포토존도 아침·점심·저녁·밤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서 카메라를 들고 계속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체크인은 2층 203호실로 배정되었고, 객실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정리도 잘 되어 있었어요. 호텔식 침구류가 뽀송하고 주방도 기본적으로 다 갖춰져 있으며 화장실엔 샴푸·바디워시, 드라이기와 수건까지 비치되어 있어 도구를 따로 챙길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객실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테라스였습니다. 커튼을 걷고 문을 여는 순간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마음이 탁 트이고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느낌이었어요.
리조트에 머무는 동안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옥토끼우주센터를 다녀온 뒤 저녁에는 라르고 BBQ 파티를 이용했습니다. 이용 시간은 17:30~20:30로 미리 예약하면 자리에 앉아 셋팅된 준비를 즐길 수 있었고 삼겹살과 목살, 새우, 오리고기, 소시지와 다양한 야채, 밥과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음료와 주류도 반입이 가능해 가족끼리 편하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죠. 다음 날 아침은 W건물 1층의 The WAVE Restaurant에서 한식 뷔페를 즐겼습니다. 나물과 국, 제육볶음까지 구성된 식사는 쉐프가 직접 만들어 주셔서 간이 적당했고, 역시 이곳 역시 바다를 배경으로 한 뷰가 정말 훌륭했습니다. 식사 후에는 리조트 내 카페를 이용했는데 투숙객 50% 할인 혜택 덕분에 커피와 디저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행의 전체 흐름은 준비 없이도 바다를 보며 쉬고, 가족끼리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체크인 시간은 15:00이고 체크아웃은 11:00으로 비교적 여유롭게 구성되어 있어 짐 정리도 편했고, 강도 높은 일정 없이도 강화도의 아름다운 해변과 리조트의 편안한 분위기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바다 전망이 좋지 않은 공간이 없다고 느낄 만큼 모든 곳이 포토존으로 작용했고, 바람 소리와 파도 소리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기에 더없이 좋았습니다. 강화도에서 멋진 뷰와 편안한 휴식을 원하신다면 주저 없이 선택할 만한 리조트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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