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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 동향 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 호조 이어갈까 전망 총정리

 5월 수출 동향 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 호조 이어갈까 전망 총정리

올해 1분기 수출은 2199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WTO 기준 세계 수출 5위에 올랐다. 일본을 제치고 5위를 차지했고 무역수지는 504억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글로벌 IB들의 올해 성장률 전망도 상향 조정되었으며, 3대 주요 기관이 각각 2.2%대에서 3.0%대까지 전망치를 높였다. 다만 이 화려한 수치 뒤에는 주력 품목의 편중이 남아 있다. 반도체가 수출의 37%를 차지했고 1분기 GDP 성장에도 반도체가 약 55%의 기여를 보이는 등 핵심 엔진으로 작용했다.

반도체 부문은 4월에 수출 319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전년 대비 173.5% 급증했다. 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AI 서버 투자 확대로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이다. D램은 249.1%, 낸드는 377.5%의 증가를 보였다. 이처럼 한 품목의 강한 성장이 다른 품목의 부진을 상쇄하는 구도인데, 이로 인해 K자형 양극화의 실체가 뚜렷해졌다. 15대 주력 품목 중 7개가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반도체를 제외하면 수출은 전반적으로 약화된 모습이다.

수출의 좋은 흐름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 반도체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1분기 GDP 성장의 55%가 단일 품목에 의존한다는 점은 경기 전반의 취약성을 나타낸다. 유 부총재는 예전의 낙수효과가 약해졌다고 지적했고, 5월에도 반도체 호조가 이어질지에 대한 기대와 함께 중동 전쟁의 여파,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 등 외생·내생 변수들을 주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반도체 가격이 유지되는 한 수출 실적 자체는 나쁘지 않더라도, 반도체 외 품목의 회복 여부가 하반기의 경제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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