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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내집마련 꿈에도 봄은 오나

 빼앗긴 내집마련 꿈에도 봄은 오나

10.15. 부동산 대책이 실시된 지 어언 2주가 지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때밖에 없다는 생각에 부리나케 부동산 중개소로 뛰어갔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추격매수는 위험하다며 한차례 숨 고르기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중개소로 뛰어가지도 숨 고르기도 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현금이 충분하지 못해서 소득이 충분하지 못해서 대출이 나오지 않아서 오르는 집값을 하염없이 올려다보며 현실을 인정하기 싫어 애써 흐린 눈을 하지만 바뀌지 않는 현실에 거듭 절망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집값이 내리면 사라는 누군가의 말에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듯이 가슴에 묵직한 돌이 얹힙니다. 집값 오르는 속도가 월급 오르는 속도보다 아득히 빠른 요즘 같은 세상에서 착실히 돈을 모아 집을 사라는 말은 자동차는 위험하니 마차를 타고 가라는 시대착오적인 말처럼 들립니다.

집값은 오를까요? 모릅니다.

집값은 내릴까요? 모릅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늦게 뛰어들수록 더 불리해질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