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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쉽일기_인턴 생활 46일차

 인턴쉽일기_인턴 생활 46일차

일기작성자: 대벌레 요즘 점점 알람의 쓸모가 없어지고 있다. 늦게 자도 일찍 자도 똑같이 8시 근처에 일어난다.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가끔은 더 자고 싶을 때가 있다. 남은 시간 동안 방 청소를 하고, 나온 쓰레기들과 함께 전시관으로 출근했다.

전시관에 오기 전, 근처의 쓰레기통에 지난 1주일간의 생활의 찌꺼기들을 넣고 왔는데 그게 그렇게 개운할 수가 없었다. 오늘은 1시간 일찍 와서 놀이터의 볼풀장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공을 꺼내지 않고 중앙에 모아두고 청소하는거라 빗자루 말고 청소기로 했다. 남는 시간 동안 놀이터와 복도 구석을 청소하고는 갑자기 죽어버린 애벌레 한 마리를 물티슈로 감싸 카페의 한구석에 옮겨줬다.

그런 다음 애벌레들의 흙을 촉촉하게 만들었다. 이전까지는 겉에 물만 살짝 뿌리는 정도였다면 오늘은 아예 작정하고 물 반 흙 반해서 두손으로 섞어 흙을 촉촉하게 만들었다.

점심시간에 나의 인턴에 대한 피드벡을 받았다. 태도 차이, 폰 사용 자제 이렇게 2개였다.

태도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