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은 여름 국내 여행지로 제주도와 함께 상위권으로 꼽히며, 동해의 바다와 솔숲, 커피 거리, 초당순두부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지닌다. 특히 연곡솔향기캠핑장은 솔숲 뒤바다를 바로 마주하는 지자체 명품 캠핑장으로 꼽히며, 동해안의 자연 친화적 시설과 합리적 요금, 무장애 인프라를 특징으로 한다. 2016년에 조성되었고, 연평균 방문객이 많아 관리가 깔끔하고 접근성이 좋다. 주소는 강릉시 연곡면 해안로이며, 자동차야영장으로 봄·여름·가을에 운영된다. 예약은 온라인 실시간으로 가능하고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연곡솔향기캠핑장의 가장 큰 매력은 입지다. 해안솔숲과 백사장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솔숲 그늘의 시원함과 바다의 냉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무장애 여행 인프라를 갖춰 수상휠체어 체험과 장애인 우선예약제가 운영되며, 화장실 샤워실의 개선과 장애인 이용 가능 데크가 준비되어 있다. 가족 단위나 어르신 동반 여행객에게 부담이 적은 편이다. 예약 규칙은 매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한 달 전 같은 날짜의 자리만 오픈되는 방식으로, 1인당 1사이트만 예약 가능하고 타인 명의 양도는 적발 시 취소될 수 있다. 입장은 22시 이후 불가하며, 취소표를 지속 확인해 빈자리를 노려야 한다.
다음으로 경포대와 경포해수욕장은 동해안 최대 해변으로 알려져 있다. 백사장 길이 1.8km, 면적 1.44km², 수심이 1~2m로 완만해 가족 단위 물놀이에 적합하다. 해수욕장 주변의 소나무 숲에서 산림욕도 즐길 수 있다. 2026년 여름 개장 일정은 경포해수욕장이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나머지 해수욕장은 7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된다. 경포대는 해돋이 명소이자 누각으로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경포호를 둘러보며 자전거 하이킹도 가능하다.
안목 커피거리는 자판기 커피에서 시작된 강릉의 커피 명소다. 1980년대 초부터 명성을 얻어 1990년대 이후 유명 바리스타들이 모이며, 통유리 카페가 많아 안목항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카페로는 보헤미안, 테라로사가 손꼽히고 2009년 강릉시의 커피 축제와 방송 노출로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대중교통으로는 강릉역에서 225-1번 또는 314-1번 버스로 이동해 안목커피거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약 300m 거리다. 자가용은 해안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는 동선이 편리하다.
초당순두부마을은 바닷물로 만든 담백한 순두부로 유명하다. 강릉의 초당두부는 간수 대신 바닷물을 응고제로 사용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마을 형성은 1970년대 말 두부를 팔던 사람들이 솔숲 사이에 식당을 열며 시작되었고, 1990년대 이후 순두부를 매개로 한 상업 활동이 늘었다. 최근에는 전통 순두부를 활용한 젤라또나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짬뽕순두부 등 매콤한 변형 메뉴도 있다. 허엽의 초당이라는 이름의 전설도 전해지나 확실한 문헌 증거는 남아 있지 않다.
1박 2일 추천 동선은 캠핑(연곡)에서 시작해 물놀이(경포)로 이어지고, 미식(초당)과 커피(안목)로 마무리하는 흐름이다. 첫날은 캠핑장에 도착해 텐트 설치 후 연곡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노을을 바라보며 식사를 마친다. 둘째 날은 일찍 일어나 경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긴 뒤 경포대와 경포호를 가볍게 산책하고 초당순두부마을에서 순두부 정식을 맛본다. 오후에는 안목 커피거리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로 여행을 정리한다. 교통은 KTX로 서울에서 약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나, 짐이 많다면 자가용이 더 편리하다. 마지막으로 방문 전에는 해수욕장 운영 기간과 요금, 시설 정보를 현지 포털에서 재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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