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복판에서 초대형 음악분수가 호수를 수놓고, 차로 40분만 이동하면 해발 1,000m급 고봉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계곡 캠핑장이 펼쳐집니다. 경상권 여행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도심 야경 + 청정 자연 캠핑'의 투 트랙 여정, 지금부터 2박 3일 풀코스를 실전처럼 안내해드립니다.
이 루트가 특별한 이유: '영남 알프스 캠핑 + 수성못 야경'의 조합 영남 알프스는 경남·경북 접경 지역에 가지산(1,240m), 운문산(1,188m), 문복산(1,014m), 천황산(1,189m) 등 해발 1,000m 이상 고봉 9개가 밀집된 광역 산악 지대입니다. 유럽 알프스에 비견할 만한 웅장한 산세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인데, 그 남서쪽 기슭에 자리한 청도군 운문면은 바로 이 영남 알프스의 품 안에 있습니다.
낮에는 해발 1,000m급 산들이 내어주는 계곡의 냉기 속에서 캠핑을 즐기고, 저녁에는 대구 수성구의 수성못으로 이동해 음악과 어우러진 미디어아트 분수쇼를 감상한 뒤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