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살 빼는 약'으로 전 세계를 강타한 위고비와 오젬픽, 많이 들어보셨죠? 이 기적의 약을 만든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이번에는 인류의 난제인 알츠하이머 정복에 도전했었는데요.
많은 기대 속에 진행된 이번 임상시험에서 아쉽게도 우리가 바라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오늘은 노보 노디스크의 알츠하이머 임상 결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지 핵심만 쏙쏙 뽑아 정리해 드릴게요. 1.
기대했던 '복권' 당첨은 없었다 노보 노디스크는 자사의 핵심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가 당뇨와 비만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의 진행도 늦출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회사 내부에서도 이번 임상을 두고 "복권(Lottery)"이라고 표현할 만큼 불확실하지만 터지면 대박인 프로젝트로 여겼는데요.
이번 임상시험(EVOKE 연구)은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 3,808명을 대상으로 무려 2년 가까이 진행된 대규모 프로젝트였습니다. 시험 약물: 제2형 당뇨병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