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은 왜 수익성도 낮다는 나라사랑카드 사업에 사활을 걸고 덤벼드는 걸까요? 단순히 애국심 때문은 아닐 겁니다.
수천억 원의 마케팅 비용을 쏟아붓는 진짜 이유와 그 이면에 숨겨진 '20대 남성 데이터'의 가치, 그리고 이 경쟁 속에서 우리가 챙겨야 할 실질적인 이득은 무엇인지 금융권의 셈법을 해부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뉴스를 보면 은행들이 이 사업권을 따내려고 소송전까지 불사하고, 전역한 장교들을 채용해가며 로비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카드 혜택을 뜯어보면 '이게 은행한테 남는 게 있나?'
싶을 정도로 퍼줍니다. 대중교통 20% 할인도 감지덕지인 세상에 50%를 태우고, 편의점이며 놀이공원이며 온갖 곳에서 돈을 깎아줍니다.
금융사는 자선단체가 아닙니다.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1원이라도 이득이 있어야 움직이는 집단이죠.
그렇다면 우리가 모르는 거대한 이익이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는 뜻일 텐데, 그게 도대체 뭘까요? 단순히 '군인들이 많아서'라고 하기엔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