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 못생긴 원숭이 인형이 왜 10만 원이 넘는 걸까요? 손예진과 리사의 가방에 매달린 순간, 추억의 장난감은 '없어서 못 사는' 패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50주년 한정판 전쟁부터 가로수길 팝업 대란, 그리고 지금 당장 구할 수 있는 현실적인 루트까지 현재 시점의 몬치치 트렌드를 날카롭게 분석합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묘한 기시감이 들 때가 있습니다. 분명 내 초등학교 시절 문방구 구석에 먼지 쌓여 있던 그 인형인데, 지금은 명품 가방에 매달려 백화점 1층을 누비고 있으니까요.
유행은 돌고 돈다지만, 이번 '몬치치(Monchhichi)'의 귀환은 조금 유별납니다. 단순한 레트로 열풍이라고 하기엔 구매 열기가 너무 뜨겁습니다.
어제였던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신사동 가로수길 팝업스토어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영하의 날씨에 인형 하나를 사겠다고 줄을 서는 마음은 무엇일까요?
저도 처음엔 '이게 예쁜가?' 싶어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하지만 취재를 위해 들여다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