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가 '태풍상사'에 이어 5연속 흥행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돈이 있어야만 초능력을 쓰는 역설적인 히어로가 넷플릭스 상륙 예고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단순히 웃기는 코미디인지, 아니면 자본주의의 씁쓸한 단면을 찌르는 수작인지, 공개 직후 엇갈릴 시선과 핵심 관전 포인트를 날카롭게 짚어봅니다. 배우 이준호의 필모그래피를 보고 있으면 가끔 숨이 찹니다.
불과 얼마 전, 드라마 '태풍상사'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그가 숨 쉴 틈도 없이 새로운 얼굴로 돌아왔습니다. 보통 큰 성공 뒤에는 숨 고르기를 하기 마련인데, 그는 오히려 더 생소하고 낯선 장르를 들고나왔습니다.
이번 선택은 꽤나 도발적입니다. '돈을 써야만 강해진다'는 설정은 흥미롭지만, 자칫하면 유치한 설정 놀음으로 끝날 위험도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이 작품을 주목하는 이유는, 그가 지금까지 보여준 선택들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보여준 절절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