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11. August (08. 15 - 08. 21) 이번 주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휴가였다.
특별히 세운 계획은 없었고 그냥 본가에서 푹 쉬고 오려고 했다. 쉬는 동안 먹으려고 옥수수 잔지기떡도 미리 사 놓고 나름대로 준비를 했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떠 있는 맑은 날씨 덕분에 집에만 있었는데도 기분이 좋았다. 나는 잠이 많지 않아서 웬만하면 낮잠도 잘 안 자는 편인데 휴가 첫날 20시간을 잤다.
하루 중에서 잠을 잔 시간이 깨어있는 시간보다 훨씬 많아서 정말 놀랐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피로감이 이렇게 컸었나 싶었다.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 밥도 먹고 잠도 푹 자고 하면서 체력을 회복했더니 조카가 너무 보고 싶었다. 그동안 거의 주말마다 조카를 돌보는 육아체험 하느라 힘이 들어서 그냥 아무것도 안 하려고 했다.
그런데 며칠 또 못 봤더니 애교쟁이 조카가 계속 생각나서 보고 싶었다. 본가에서 이틀 쉬고 조카 만나러 다시 돌아왔다.
처음으로 조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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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Weekly 11. Aug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