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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시스템 자동화, 덴마크 Netto의 신선식품 로봇 혁신 분석

 물류 시스템 자동화, 덴마크 Netto의 신선식품 로봇 혁신 분석

덴마크 코게에 위치한 Netto 중앙 물류 센터와 Dematic의 협업은 신선식품 물류에서 자동화의 한계를 극복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덴마크의 엄격한 노동 규제를 기술 혁신의 기회로 삼아, One-touch handling을 핵심 가치로 삼고 로봇 팔레타이징 시스템을 도입해 입고부터 출하까지 수동 접촉을 대폭 줄인다. 이를 통해 주문 처리 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하고, 파손 위험을 낮추며 근골격계 부담도 크게 감소시켰다.

현장에는 15개의 고성능 로봇 팔레타이징 셀과 자동화 설비가 운영되며, 전체 주문 팔레트의 70% 이상이 완전 자동 피킹으로 처리된다. 일일 팔레트 조립량은 약 2,700개, 처리 가능한 케이스 수는 약 43,000대로 알려진다. 혁신의 중심은 새로 개발한 복합 그리퍼에 있다. 이 장치는 다양한 용기 형태와 재질에 맞춰 상·하·측 압력을 제어해 파손을 최소화하고, 빈 팔레트 리프팅 장치로 팔레트 순환을 로봇 스스로 관리한다.

수직 효율성도 극대화된다. 출하 설비는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2층으로 구성되었고, 로봇이 완성한 팔레트는 1층에서 리프트를 통해 2층으로 이동한다. 이때 팔레트가 상승함과 동시에 스트레치 필름 포장이 자동으로 시작되어 시간과 공간을 함께 절약한다. 약 50여 개의 SKU는 자동화가 어려워 음성 피킹 솔루션으로 처리되고, 소프트웨어가 자동과 수동 작업 간의 부하를 균형 있게 분산한다.

ESG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2026년까지 물류 자동화를 통해 유통 기한 확보와 함께 식품 폐기물 감소에 기여하며 Too Good To Go와의 협업으로 180만 끼 이상의 식량을 절약했다. 이러한 성과는 인건비 상승과 노동력 부족, 환경적 압박이 동시에 제기되는 현대 물류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해법으로 제시된다. 물류 시스템 자동화는 생산성 향상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와 환경 보호를 함께 실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로봇과 인간의 협업 모델은 자동화의 한계를 넘어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방향으로 정착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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