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가 업무 현장에 빠르게 침투하는 가운데 많은 조직이 AI 활용 교육을 도입하고 있지만, 실제로 필요한 것은 도구 사용법 이상이라고 느낍니다. 설계가 먼저여야 한다는 것이 제 핵심 주장입니다. 공기업 환경에서는 윤리적 책임, 정보 보안, 조직 내 사용 기준이 함께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ChatGPT를 잘 다루는 법을 가르치는 것으로는 한계가 큽니다. 국내 H공기업의 사례를 통해 하나의 실질적 답을 제시합니다. 이 교육의 대상은 주니어보드로 구성된 MZ세대 리더들입니다. 과장급 이하 약 200여 명으로, 단순 참여가 아니라 조직문화 개선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실제 활동을 수행하는 차세대 Change Agent 그룹으로 운영됩니다. 세대 간 소통과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현장 기반의 아이디어 제안, 경영진과의 소통, 타운홀 미팅과 간담회를 통한 공감 확산, 콘텐츠 기획 제작 참여 등이 핵심 역할입니다. 이들이 필요한 것은 단순한 AI 툴 활용 능력이 아니라, AI를 조직 맥락에서 어떤 기준으로 활용할지의 판단력과, 그 결과물을 콘텐츠로 만들어 조직 내에 전파하는 역량입니다. 따라서 AI 활용 경험을 구성원과 함께 공유하고, 건강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기 위한 기준과 관점을 함께 고민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러한 설계 방식은 특정 공기업의 주니어보드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내 Change Agent 조직, 조직문화 TFT, MZ세대 리더 그룹 등 변화 주도 구성원 교육에 충분히 적용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AI 교육은 결국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가치를 창출할지에 대한 설계가 부족하기 때문이며, 이와 같은 접근은 구성원 간 협업과 조직 전파를 통해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시중에서 운영되는 AI 교육은 두 가지 유형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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