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기업은 R&D, 마케팅, 영업, 서비스 등의 경영활동을 전개함에 있어 숫자와 데이터를 가지고 끊임없이 고객을 분석하려고 합니다. 즉, 미래 어떤 제품을 개발해야 할지, 어떻게 하면 고객수를 늘릴 수 있을지, 특정 제품의 판매실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등을 고민하는 가운데 무수히 많은 양적 사실들에 바탕을 둔 분석을 반복적으로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의 기업에서 이뤄지고 있는 전통적인 실증주의적 관점의 고객 분석 관행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며, 실증주의 관점은 고객을 이해하기 위한 수많은 분석이 경험적으로 확인된 사실을 통해서만 논리와 근거를 입증할 수 있고 객관화된 접근을 통해서만 표면적으로 드러난 현상들 간에 관계를 관찰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실증주의는 어떤 한계점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기계와 인간의 공존을 넘어 이제는 인공지능(AI)이 인간의 많은 영역을 잠식 해 나가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우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