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야구 원정으로 시작된 대구 먹방 여행은 흐린 날씨로 시작해 대구에 도착하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천 취소 소식을 바라보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숙소에 짐을 풀고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반월당역 인근으로 이동했다. 미성당 현대점은 영업종료로 확인됐고, 네이버 지도에 폐업 반영이 더 빨랐다면 좋았을 상황이었다.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염매시장 쪽으로 방향을 바꿔 납작 만두를 찾았고, 지나가는 곳곳에서 보이는 분식집에 들려 이것저것 주문해 배를 채웠다. 간판에 산들해보리밥 산들그리고바다 만나분식 등으로 표기된 곳이었지만 사장님과 직원들은 친절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남았다.
현대백화점에서 야구 팝업이 열렸다는 소식에 들렀으나 삼성과의 연결 장면은 보이지 않았고, 서문빙수 현장 영업점으로 이동해 주변의 서문빙수 팀이 극찬하던 곳을 찾았다. 마침 근처에 있던 봉자막창 대구 동대구역점에 들렀고, 결국 우천으로 인한 경기 취소 소식은 확정되었지만 식사를 통해 아쉬움을 달랬다. 또다시 서문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매운 돼지갈비찜을 맛보며 맛의 밥도둑 느낌을 즐겼다. 서문당이 서문시장에도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고, 다음 방문 때는 서문시장 전체를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 빙수로 입가심을 하고, 서문빙수 본점보다 약간 저렴한 가격대의 곳을 이용해 입맛을 만족시켰다. 김밥도 함께 시도했으나 배가 이미 포화 상태여서 더 이상 들어갈 수 없었다. 일행들은 야구장을 찾아가 길게 남은 시간 동안 닭강정을 포장해 가려 했고, 일본 미야코지마 여행 일정도 함께 고려해 1박 일정으로 남은 한 사람은 체류했고 나머지는 2박으로 계획이 바뀌었다. 다행히 이날은 날씨가 좋아 우취 걱정은 없었다. 결국 땅콩빵을 구매해 고소한 풍미를 마지막으로 남겼고, 야구 핑계로 1박 2일 동안의 식도락 여정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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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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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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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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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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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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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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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원정응원
원문 링크 : 대구 LG트윈스 야구 원정 응원 1박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