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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린이날 어린이 이야기

 3. 어린이날 어린이 이야기

엄마가 돌도 안 지난 나한테 개나리랑 벚꽃 보여주고 싶어서 엘베도 없는 4층인가 5층에서 낑낑거리면서 보행기 옮기고 꽃 구경시켜주면서 찍은 사진 귀여운 울 엄마 어렸을 때부터 동물, 곤충 좋아해서 (지금은 벌레 극혐함ㅠ) 진짜 실제 같은 모형 가지고 놀았는데 이름 빨리 외우라고 이름 다 뽑아서 200개 넘게 다 붙여줬었다 (흰눈박이하늘소 이딴 것도 있었음) 어느 날은 새벽 기도 가는 데 바비인형 들고 갔다가 바비 구두 잃어버려서 내가 슬퍼하니까 엄마랑 같이 아침해 뜰 때까지 아파트 화단 싹 다 찾았는데 못 찾았다ㅠ 알고 보니 엄마는 못 찾을 거 알고 있었는데 내가 슬퍼하니까 같이 찾아준 거라고 한다ㅋㅋ 그 콩알만 한 걸 어떻게 찾냐고 하심 ㅠㅠㅋㅋ 그리고 엄마랑 주에 3번은 어린이대공원 가서 코끼리 보고 레고 블록 원데이클래스 같은 것도 듣고 어릴 때 나는 엄마랑 노는 게 제일 재밌었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