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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 레일바이크 내리는 곳(또오리 동상, 낭만열차)

 강촌 레일바이크 내리는 곳(또오리 동상, 낭만열차)

저는 김유정역에서 출발하는 강촌 레일바이크의 운행방식 변화와 강촌유원지의 캐릭터 또오리 이야기를 정리합니다. 경춘선 폐선 이후로 폐선을 이용한 레일바이크가 생겨 가평역, 경강역, 김유정역에서 나눠 운영됩니다. 이중 김유정역 레일바이크는 2015년 5월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2015년까지는 하행코스가 구 강촌역에서 김유정역으로 가는 구간과 상행코스가 반대로 출발한 뒤 셔틀버스로 복귀하는 형태였지만, 2015년 이후로는 김유정역에서 출발해 중간휴게소에 도착한 뒤 낭만열차로 환승하고 구 강촌역에 도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로 인해 레일바이크의 표정속도와 회전율이 개선되며, 강촌역 방향은 하구배로 승객의 힘 부담이 덜해진 편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강촌역에서 레일바이크 차량을 직접 볼 수 없게 되었고, 대신 중간휴게소에서 강촌상상역(구 강촌역)으로 가는 낭만열차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촌역에서 휴게소 방향으로의 운행은 회송으로 처리됩니다.

낭만열차는 강촌철교 위에 들어와 낭만열차 하차장을 형성하고, 또오리라는 캐릭터 동상이 탑승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또오리는 강촌유원지의 겨울 철새 호사비오리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이름의 뜻은 강촌에 또 오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강촌448 프로젝트라는 명칭도 이 캐릭터를 통해 소개되는데, 호사비오리가 천연기념물 제448호로 지정되어 있는 사실에서 숫자 448의 유래가 비롯됩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온 승객은 중간휴게소에서 내린 뒤 앞쪽의 낭만열차를 갈아타고 낭만열차 하차장으로 이동합니다. 승객은 낭만열차가 회송되어 휴게소로 돌아가면 레일바이크 차량들을 기다리거나, 필요시 김유정역으로 돌아가 다시 레일바이크를 타고 강촌역으로 돌아오는 경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낭만열차가 하차한 뒤에는 선로가 복선으로 보이는데, 레일바이크 운행 당시의 단선 구간을 복선으로 바꾼 곳들이 남아 있습니다. 터널 구간 등은 여전히 단선으로 남아 있지만, 널빤지로 마감된 전차대 부근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레일바이크의 전반적 운행 방식과 낭만열차의 회송 체계가 조화를 이루면서 전체 표정속도와 회전율이 높아지는 구조가 만들어졌고, 이로써 강촌 지역의 관광 흐름은 한층 활발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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