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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역 KTX 타는곳 승강장(중부내륙선)

 문경역 KTX 타는곳 승강장(중부내륙선)

한국의 철도는 속도에 따라 고속, 준고속, 일반철도로 분류되며, 시속 200~300km급 준고속 열차인 KTX-이음이 중부내륙선 등에서 운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내륙선의 종점인 문경역은 단선 선로에 상대식 승강장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향후 끊어진 구간을 잇는 문경~김천 철도 건설 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문경역은 성토 구간 위에 건설된 2층 구조의 역으로, 현재는 낮은 운행 횟수로 인해 시발 승강장 한 곳만을 활용하는 전방회차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일반철도는 새로 신설한 것과 개량한 것을 정리하면 300km/h 이상의 고속철도 200~300km/h의 준고속철도 100~200km/h의 일반철도 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100km/h 이하로 달리는 미개량철도들도 있습니다. 정선선이 대표적이겠지요. 다만 세계적으로는 시속 200km를 넘으면 고속철도로 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준고속철도로 불리는 것도 세계적으로는 고속철도입니다. 세계최초의 고속철도였던 일본 신칸센이 개통당시 210km/h였습니다. 이를 활용한 것인지, 코레일에서는 200-300km/h 구간에서 달리는 열차에도 KTX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물론 승객입장에서는 조금 속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긴 한데, 세계기준에 따르면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지요. 그리고 이렇게 200-300km/h 구간의 KTX의 이름이 바로 KTX-이음입니다. 그리고 KTX이음이 단독으로 달리는 대표적인 노선이 바로 중부내륙선입니다.

문경역 역명판 중부내륙선 종점인 문경역입니다. 과거 문경역은 문경새재의 험한 산세때문에 철도가 남동쪽인 점촌쪽에서 올라오는 방식이었는데요. 현재는 북서쪽인 충주쪽에서 내려가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단 이왕이면 점촌역까지 한꺼번에 건설하면 좋았을텐데 문경역까지만 건설하는 바람에, 점촌역에 가려면 버스를 한번 더 갈아타야 하는 불편이 생겼습니다. 경북선 철도와 갈아타기도 불편해졌구요. 그래서 현재는 문경-점촌 구간과 점촌-김천 구간을 한꺼번에 합쳐서 문경김천선 사업이 추진중에 있습니다. 중부내륙선 문경선의 승강장 모습입니다. 중부내륙선은 단선인데, 역은 상대식 승강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섬식승강장으로 하면 되지, 굳이 상대식으로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과거 단선철도들은 각 역들이 대부분 섬식승강장이었는데요. 왼쪽이 충주방면, 오른쪽이 선로끝 방면입니다. 북쪽은 문경새재를 통과하느라 터널을 통해 문경역까지 도착하고 남쪽으로는 산 사이의 골짜기를 따라 내려가는 구조입니다. 남쪽 방면 노반은 짧지 않고, 의외로 꽤 깁니다. 성신RST공장앞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문경역 스크린도어 살펴보기(KTX이음용) 문경역 스크린도어(승강장 안전문) 문경역에 설치된 스크린도어입니다. 문경역은 고상승강장이고, 스크린도어도 설치되어 있어서, 언뜻보면 전철 승강장 느낌이 납니다. 문경역 승강장의 행선지 표지 열차 운행횟수가 적다보니 상대식이기는 하나, 종착승강장, 시발승강장을 따로 쓰지는 않고 있습니다. 경강선 여주역 전철역의 경우, 이 문제때문에 원래 상대식 승강장 구조이지만 아예 승강장을 하나만 짓고 쓰고 있는데 문경역은 그렇지는 않고, 판교방면 승강장은 지어놓고 쓰지 않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즉 전방회차 방식으로 종착열차가 시발승강장으로 바로 들어옵니다. 문경역 역사쪽으로 내려가는 곳 1층 통로로 내려가는 모습. 반대편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통로도 있고, 그 사이에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표준적인 구조입니다. 글, 사진: 한우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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