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CC를 다녀온 날은 날씨가 특히 좋지 않나 싶은 오해가 들 정도로 맑고 청명했다. 서울 근교에서 싼타페 MX5 하이브리드로 출발해 드라이브를 겸해 다녀오는 길부터 기분이 좋았고, 도착해서도 전경이 탁 트여 힐링 그 자체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골프장을 둘러싼 뷰는 주변의 나무와 하늘이 어우러져 사진 찍기 좋은 분위기를 자아냈고, 코스 자체도 아름다워 잔디 상태와 함께 한껏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었다.
대기 중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에서 모자가 포인트로 작용하는 순간이 강렬했다. 베트남에서 사다준 모자인데, 해가리개로도 충분히 쓸 만했고 의외로 골프용으로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 신기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모자의 효과가 한 편의 대화 거리가 되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더 특별하게 만들었다.
드라이버 스윙은 이날 특히 잘 맞아 임팩트 순간 손에 전달되는 감각이 느껴졌고, 억지로 힘을 준 것이 아닌데도 공이 쭉 뻗어나가는 날이 있었다. 스윙 영상도 남겨 두었고 나중에 확인해 보니 폼도 나쁘지 않아 스스로 뿌듯함이 남았다. 그날의 라운딩은 끝난 뒤에도 개운함이 남아 찝찝함 없이 마무리됐다.
양주CC의 전경은 진짜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다. 코스의 디테일과 잔디 상태가 양호했고, 주변의 나무와 하늘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인생샷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서울 근교에서 접근성도 좋고 전경이 멋진 골프장을 찾는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싼타페로 드라이브 겸 골프를 즐기기에 적합한 코스라는 점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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