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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챔프전 5차전 패배, 오심 분노보다 무서웠던 체력의 한계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챔프전 5차전 패배, 오심 분노보다 무서웠던 체력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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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침표가 찍혔습니다. 현대캐피탈이 정말 눈물겨운 사투를 벌였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대한항공은 트레블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하며 환호했고,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코트에 남아 한참 동안 아쉬움을 삼켰더라고요. 지켜보는 저도 마음이 참 짠했습니다.

단순히 실력 차이라고 하기엔 이번 시리즈는 너무나 많은 드라마와 논란이 섞여 있었거든요. 도대체 무엇이 현대캐피탈의 발목을 잡았는지, 그리고 블랑 감독이 그토록 분노했던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제가 하나씩 짚어드릴게요.

한 걸음이 모자랐던 5차전 혈투의 현장 지난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5차전은 그야말로 전쟁터였습니다. 5전 3승제 시리즈에서 마지막 5차전까지 왔다는 것 자체가 현대캐피탈이 얼마나 대단한 저력을 보여줬는지 증명하는 셈이죠. 그런데 경기 결과는 세트 스코어 1대 3으로 현대캐피탈의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