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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마트나 여행지에서 제주도 특산물이라는 이름을 보고 믿고 구매하는 제품들이, 알고 보니 전혀 다른 재료로 만들어졌다면 어떨까요? 최근 제주 지역의 한 양조장이 4년간 수입 과일과 수돗물을 사용해 술을 제조하고는, 이를 마치 제주산 농산물로 만든 것처럼 속여 판매해오다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양조장 대표의 대담한 거짓말과 실체 이번 사건의 중심에는 50대 대표 A씨가 운영하는 양조장이 있습니다. 이 업체는 2022년 양조장 영업을 시작한 직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동백나무꽃잎, 유채꽃, 금잔화꽃, 보리 등 제주산 농산물과 정제수를 사용하겠다고 신고하고 승인을 받았는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실제 제조 과정은 완전히 딴판이었습니다. 실제로는 미국산 레몬과 오렌지, 그리고 필리핀산 파인애플을 베이스로 사용했고, 가장 중요한 정제수조차 쓰지 않고 일반 수돗물로 술을 빚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