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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자사고? 수시에서도 정시에서도 길을 잃은 지방 광역고의 실체

 이름만 자사고? 수시에서도 정시에서도 길을 잃은 지방 광역고의 실체

"자사고 타이틀만 믿고 갔다가 일반고보다 대학 못 간다"는 말, 지방 광역단위 자사고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심심치 않게 들리는 뼈아픈 고백입니다. 과거에는 지역 명문으로 통했지만, 2026년 현재 지방 광역 자사고들은 수도권 학군지 일반고와 전국단위 자사고 사이에서 이른바 '샌드위치' 신세가 되어 고전하고 있습니다.

그 적나라한 입시 현실과 이유를 3가지 포인트로 짚어드립니다. 본론: 지방 광역 자사고가 직면한 3가지 입시 장벽 1.

'내신 지옥'과 '지역인재' 사이의 모순 가장 큰 문제는 지역인재 전형과의 부조화입니다. 의대 증원으로 지방 학생들에게 기회가 늘었지만, 지방 광역 자사고는 일반고보다 내신 따기가 압도적으로 어렵습니다.

현실: 지방 일반고 전교 1등(내신 1.0)은 지역인재 교과 전형으로 의대를 '하이패스'하지만, 광역 자사고 내신 2~3등급은 지역인재를 쓰기엔 내신이 낮고, 학생부 종합 전형(학종)으로 서울대를 쓰기엔 생기부 경쟁력이 전국단위 자사고에 밀립니다.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