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야 이날부터 부처夫妻가 마주앉아 이말저말 다한후에 희희낙담喜喜樂談 그뿐일세 이제는 자네듣소 이내몸이 이리되니 자소시自少時 하던장난 여광여취如狂如醉 아닐런가 내역시 하던말이 헛말이 옳게되니 남아男兒역시 출세후出世後에 장난도 할것이오 헛말인들 아니할까 자네마음 어떠한고 노처老妻의 거동擧動보소 묻는말은 대답對答찮고 무릎안고 입다시며 세상世上소리 서너마디 근근僅僅이 끌어내어 천장만 살피면서 꿈일런가 잠일런가 허허세상世上 허허세상世上 다같이 세상世上사람 우리복福이 이러할까 하느님도 하느님도 이리될 우리신명身命 어찌앞날 지낸고생苦生 그다지 시키신고 오늘사 참말이지 여광여취如狂如醉 저양반兩班을 간곳마다 따라가서 지질한 그고생苦生을 눌로대해 그말이며 그중에 집에들면 장담壯談같이 하는말이 그사람도 그사람도 고생苦生이 무엇인고 이내팔자八字 좋을진데 희락喜樂은 벗을삼고 고생苦生은 희락喜樂이라 잔말말고 따라가세 공로空老할 내아니라 내역시 어척없어 얼굴을 빤히보며 중심中心에 한숨지어 이적지 지낸일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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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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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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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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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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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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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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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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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우
원문 링크 : 제4장 용담유사-교훈가敎訓歌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