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산책 마치고 7시 40분에 집에 가서 둘째 씻기고 나도 샤워하고 큰 아들 학교 가는 건 소리로만 듣고 짐 후다닥 챙겨서 둘째랑 같이 내려와서 그놈 어린이집 가는 모습을 지켜 봄. 와이프님이 삼계탕 먹고 가라는 걸 다시 올라가기도 귀찮고 어제 먹고 잔 것도 있고 해서 곧장 고속도로에 차를 올리고 초고속 주행을 하다가 구간 단속 지역이라 너무 빨라서 어디 잠시 쉬었다 가야겠다 싶었는데 법주사 간판이 보이길래 그냥 경로 이탈.
금 세종, 토 구미, 일 서산 오늘 다시 보은 어디쯤. 하 진짜 너무 미친 듯이 사니깐 가끔은 속도에 신물이 날 지경임.
법주사 경로도 많이 벗어나는 건 아니고 냉동실에 안 먹는 거 담아 달라고 했더니 꽝꽝 언 한우 채끝이랑 순댓국, 돼지 앞다리살 국거리가 딸려 왔는데 그늘에 차를 세우면 두세 시간쯤은 괜찮지 않을까 싶음. 속리산 청정 나물로 만든 비빔밥도 먹고 싶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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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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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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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고속도로 탈출. 속리산 법주사나 갔다 갈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