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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앞두고 벌초와 제사에 대한 제 오랜 생각

 추석 명절 앞두고 벌초와 제사에 대한 제 오랜 생각

트위터 어느 분이 올해부터 제사 안 지낸다고 하던 글이 있길래 모두 한 번쯤 생각해 봤으면 해서 아래 제가 2년 전에 트위터에 썼던 글을 가지고 왔습니다. 부친이 2002년에 돌아가시고 그때 제 나이 불과 20대 후반이었는데 집에 막내지만 아들이라는 이유로 문중 벌초, 제사와 온갖 경조사들 제가 다 했고 심지어 명절 음식 준비할 때나 상 치울 때 형수님과 와이프 두 분이 모든 일을 다 하니 전 부엌 들어가서 설거지까지 해줌.

그런데 올해 제가 세종 오면서 더 이상 도저히 시간이 안 나고 봄에 목 디스크 진단받고 손도 부러져서 치료비만 천만 원 이상 썼을 것인데 최근 문중 벌초 이야기를 또 하길래 제가 역정을 냈음. 저 만큼 한 사람 있으면 그때 저한테 욕을 하시고 모두 한 번쯤 생각해 봤으면 좋겠음.

벌초하다가 사촌 형님 눈 다치신 사건 벌초할 때 진짜 조심합시다. 사촌 형님 덥다고 망 있는 모자 벗었다가 예초기 튄 돌에 눈이 맞았는데 구미 안과전문 병원 갔다가 대학 병원 가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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