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핵심 인물’,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소환 2025년 7월 3일 오전, 서울고등검찰청 특별검사팀 조사실 앞에는 취재진의 질문이 연이어 터졌습니다. 등장한 인물은 바로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이었습니다.
그의 등장 자체가 이번 ‘12·3 사태’ 수사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팽팽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김 전 차장은 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 앞에서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일체의 언급 없이 조사실로 들어가는 그의 모습은 오히려 더 많은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조은석 특별검사를 중심으로 지난 6월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1월 검찰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이 당시 경호라인의 개입으로 집행되지 못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핵심 연결고리로 김 전 차장이 지목됐습니다. 그가 당시 상황을 주도했는지, 또는 상부의 지시를 받았는지가 이번 소환의 주된 쟁점이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