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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冬至) 팥죽을 먹는 이유와 세시풍습

 동지(冬至) 팥죽을 먹는 이유와 세시풍습

동지팥죽 (사진: 우기로그) 12.22 내일 동지(冬至)입니다. 1년 중에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로 다음 날부터 다시 낮의 길이가 길어지므로 음양오행에서는 한 해의 시작으로 보기도 하지만 대략 이 무렵부터 한겨울이라 추위가 맹위를 떨친다는 게 함정(?) 같습니다.

동지에 팥죽을 먹는 이유 고구려 쳐 들어왔다 망한 수나라 <형초세시기>에서 “공공씨라는 사람이 재주 없는 아들을 두었는데 동짓날에 그 아들이 죽어 역귀가 되었다. 그 아들이 생전에 팥을 몹시 두려워했으므로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 역질 귀신을 쫓는 것이다.”라 했고, 고려 시대에도 팥죽 먹은 기록이 있다 하니 천 년도 넘은 전통 같습니다.

제 추억 속 동지 날에는 할머니가 팥죽(또는 시루떡)을 쑤어 먼저 (사당에) 고사를 지내고 각 방과 부엌, 장독대, 헛간(우사) 등 집안의 곳곳에 놓았다가 가족뿐 아니라 앞집 옆집 등 이웃이 나눠 먹는 것이 80년대까지만 해도 연례행사였는데, 할머니 돌아가시고 90년대 이후 어머니는 개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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