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베란다를 환하게 해주던 꽃들이 하나 둘 시들어가고 잠시 휴식기에 접어들고 있어요. 봄에 정말 열 일 했던 데모루도 피어나는 꽃보다 져 무는 꽃이 더 많아지기 시작해요.
그동안 열심히 꽃을 피워주었으니 이젠 잠시 편하게 휴식하게 둬야겠어요. 꽃이 지고 난 가지들은 잘라서 삽목해주고 통풍 잘 되게 아래쪽 시든 잎들도 모두 제거해줘요.
이젠 꽃피우는 데 힘을 많이 써도 되지 않으니 물주기도 전보다는 바쁘지 않아요.:) 무늬가 예쁜 삼색 달개비도 많이 성장을 해서 줄기에 힘이 있어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늘어지지 않고 사방으로 뻗치면서 자리를 꽤 차지해요. 창가자리지만 땡볕을 그대로 받아서 잎이 많이 상했어요ㅜ 그래서 이 아이도 가지 잘라서 물꽂이 해봤어요.
물꽂이에서 하얀 꽃이 피어났는데 수수하니 정말 예뻐요:) 청푸른 얇은 꽃잎으로 시스루느낌의 예쁜 꽃을 피우던 델피늄도 색이 점점 빠지며 꽃들이 시들어 가고 있어요. 조금 더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시든 꽃대는 모두 잘라주고 아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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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휴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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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달개비물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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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민트삽목
원문 링크 : 휴식기에 들어가는 봄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