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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미련없이 회사를 떠날 수 있는가?

 당신은 미련없이 회사를 떠날 수 있는가?

지난 금요일 내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선배님이 퇴사하셨다. 주택시장이 어려워지며, 경영진의 챌린지가 심했고 이를 버티다 버티다 결국 나가신 듯하다..

관리하는 주택 사업지가 몇십개가 되다 보니 매일 소송에, 조합 공문이 날라오고, 툭하면 회사 앞으로 시위 오고, 어디 적자라고 난리고, 어디 미분양이라고 난리고 마음 편한 날이 있었을까... 퇴사 내가 플랜트본부에서 일할 당시, 부동산업을 해보고 싶어 주택 관련 팀 어느 분께 그냥 무턱대고 전화해서 찾아가 상담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때 처음 보는 나에게 친절하게 상담해 주신 차장님이셨고, 내가 주택본부로 이동해서는 같은 팀으로 만난 부장님이셨고,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팀장님이 되신 분이셨다. 도시정비사업에 대해 내가 모르는 게 있으면 항상 그 답을 가지고 계셨고, 회사에서 추진되는 수십 개의 사업의 내부 사정을 다 파악하고 관리하셨던 선배님이었다.

후배를 아끼셨고, 의사결정에 합리적이었던 내가 존경하는 선배님이셨다. 능력이 출중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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