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 패밀리레스토랑에 가는 날이 따로 있었습니다. 그냥 “오늘 밥 뭐 먹지?”
의 답이 아니라, 생일이거나, 오랜만에 가족끼리 외식하거나, 적어도 평소보다는 조금 더 기분을 내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분위기가 꽤 달라졌습니다.
요즘 애슐리와 빕스를 보는 소비자의 시선은 예전의 "조금 근사한 외식”보다는 “이 정도면 꽤 합리적인데?”에 더 가깝습니다.
최근 주말에 애슐리나 빕스를 가보면 웨이팅 없이 바로 식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애슐리를 운영하는 이랜드이츠 공식 자료에 따르면 애슐리퀸즈 100호점이었던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오픈 첫날 150팀이 대기했고, 하루 933명이 찾았습니다.
이랜드 측은 평일 오전에도 40~50팀, 주말에는 최소 50~60팀 이상이 줄을 서는 매장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애슐리퀸즈 전체 점포도 2022년 59개에서 2025년 115개로 늘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실적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2020년 이랜드이츠 매출은 232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