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8000선을 돌파할 때만 해도 분위기는 정말 뜨거웠습니다. 주변에서도 이번엔 1만피 간다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왔고, 개인 투자자 자금도 정말 공격적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불과 며칠 만에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8000선을 찍은 뒤 약 10%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단순 조정이라고 보기엔 낙폭과 속도가 상당히 강했습니다. 연초 이후 코스피 차트 특히 이번 하락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입니다.
최근 외국인은 무려 10거래일 연속 조 단위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달 누적 순매도 규모만 38조원 수준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수준에 가깝습니다.
외국인은 계속 팔고 개미는 계속 사고.. 원래 시장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정도로 해석하는 분위기도 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분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까지 치솟으면서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