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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플랫폼시티 착공 1년, 집값이 움직인다?

 용인 플랫폼시티 착공 1년, 집값이 움직인다?

수도권 부동산에서 빠지지 않는 호재로 용인 플랫폼시티가 꼽히며, GTX-A, 반도체 산업, 첨단기업 유치라는 세 가지 대형 호재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과 수지구 상현동 풍덕천동 일대 약 275만 명 규모의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으로, 규모가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4배에 달하고 총 사업비는 8조 원이 넘는다. 단순 주거단지가 아니라 일자리 주거 문화 교통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자족도시를 지향하며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경제 중심축을 형성하려는 의도가 뚜렷하다.

사업 진행 상황은 구체화되고 있다. 2021년 사업인정 고시와 사업시행자 지정 이후 보상 절차가 진행되었고, 2024년 말 실시계획 인가와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2025년에는 착공식이 개최되어 본격 개발에 들어섰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주요 기반시설이 2027년경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고 전체 사업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핵심 지역인 구성역 인근의 부지 공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

용인 플랫폼시티가 주목받는 이유는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핵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이다. 플랫폼시티는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중심축이 되어 향후 AI 바이오 첨단기술 기업의 유치도 기대되며 약 5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전망된다. 교통 측면에서도 구성역에 GTX-A가 연결되며 수도권 남부의 대표 교통 허브로 성장하고, 구성역에서 강남권 접근 시간이 크게 단축되면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택 공급 계획도 시장의 관심사다. 용인 플랫폼시티에는 약 1만 세대 규모의 주택이 공급되며 일부는 공공임대주택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이러한 기대감은 이미 수지구와 기흥구의 아파트 가격 흐름에 반영되어, 구성역 인근 주요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지속되고 있다. 기흥구는 올해 들어 가장 활발한 흐름을 보였으며, 구성역 인근 단지에서 전용 84㎡ 국민평형이 처음으로 15억 원을 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풍선효과로 수지구나 동탄 등 타 지역의 가격 부담이 커지자 기흥구로 매수자들이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반도체 기업 종사자들의 실수요와 투자 수요까지 더해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아직 공사 진행 중이지만 2030년에 가까워질수록 용인 플랫폼시티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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