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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의 칼날, 고려아연 경영진을 겨누다

 MBK의 칼날, 고려아연 경영진을 겨누다

최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 대표이사를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며, 국내 재계에 파란이 일고 있습니다. 소송의 핵심은 고려아연이 보유하고 있던 한화 주식 7.25%를 부당하게 낮은 가격에 매각하여 회사와 주주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입혔다는 주장입니다.

MBK 측은 당시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최 회장이 자신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주요 주주인 한화그룹의 지지를 얻고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엇갈린 주장, '헐값 매각'의 진실은?

MBK는 한화 주식 매각 당시 적절한 프리미엄을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한화의 주가 상승을 고려할 때 고려아연이 입은 손실이 1,000억 원을 훨씬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반면, 고려아연 측은 사업 제휴라는 명목하에 정당한 절차를 거쳐 주식 매각을 진행했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요한 점은 당시의 경영 상황과 주가 전망, 그리고 실제 매각 가격의 적절성을 법정에서...